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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화천산천어축제 5일 오후 6시 불꽃놀이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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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화천산천어축제 5일 오후 6시 불꽃놀이로 개막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9.01.04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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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된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5일 오후 6시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원에서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으며 2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화천군은 메인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눈썰매, 봅슬레이, 세계 최대 실내얼음 조각광장, 창작썰매 콘테스트 등 60여 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일 티켓팅은 오전 7시부터, 얼음낚시터 입장은 오전 8시 30분부터다. 올해엔 4700여 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다.

올해는 지속적인 한파 덕분에 얼음이 30cm 이상 단단하게 얼어 2만 여개의 얼음구멍이 뚫렸다. 이 얼음구멍으로 누구나 짜릿한 손맛을 맛볼 수 있도록 축제기간 약 180톤 80만 마리의 산천어가 풀린다.

올해는 산천어축제 기간 중 화천에서 숙박하면 주·야간 얼음낚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엔 야간 얼음낚시터만 즐길 수 있었다. 야간 얼음낚시터에는 매일 ‘최대어 이벤트’가 열려 가장 큰 산천어를 잡으면 금반지 1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숙박 관광객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화천읍 중앙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숙박 관광객들에게 낭만을 선사한다. 

‘선등거리’라고 불리는 이곳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재능기부와 공연을 만드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만들어 진다. 아치형 철골 구조물에 산천어등이 밤하늘을 밝혀 포토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선등거리 인근 실내 얼음조각과장에서는 중국 하얼빈 빙등박람센터에서 온 기술자 30여 명이 한 달 간 화천에서 머물며 만든 세계 유명 건축물 30점과 만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핀란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도 구경거리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이 핀란드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쓰면 실제로 답장도 받아볼 수 있다. 축제장에는 산타우체국 이동점이 설치된다.    

올해도 SUV 자동차 2대가 걸려있는 ‘복불복 이벤트’가 진행된다. 화천지역의 상가에서 1만 원 이상 소비한 관광객은 영수증에 이름과 연락처, 주소를 적고 축제장에 마련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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