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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새해 신년사 "'경제 살리는 시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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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새해 신년사 "'경제 살리는 시장' 되겠다"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12.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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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해 '경제 살리는 시장'이라는 출사표를 던지며 최대 이슈인 경제 문제에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박원순 시장은 28일 발표한 2019년 신년사에서 "앞으로 임기 동안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온 힘을 다해 더 깊은 변화, 더 넓은 변화, 더 오래가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서울시부터 시작하겠다"며 "서울시가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권한과 역량을 총동원해 경제 성장, 도심산업 활성화, 혁신창업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경제정책의 수단은 제한돼 있고 지방정부의 한계는 명확하다"면서도 "중앙정부의 경제 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규제혁파를 요청하고 재정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대 실행과제로 △혁신성장 거점 구축 △도심제조업 활성화 △혁신창업 △사람에 대한 투자 △기업활동 지원 △공정경제·경제민주화 △자영업 지원 △새 경제모델 창조 △내부로부터의 혁신 △실용과 현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발표한 혁신성장 6대 거점별 계획을 본격화하는 한편 세운상가, 동대문 패션상가, 용산 전자상가 등과 같이 도심 제조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 혁신산업 발전을 위해 창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서울 곳곳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시행, 중소기업 중심 성장전략을 구축하는 동시에 한국 경제의 30%를 차지하는 자영업을 집중 지원한다.

박 시장은  "긍정과 낙관이 우리 경제를 희망으로 바꾸는 최고의 전략"이라며 "함께 힘을 내 도전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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