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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중국 제치고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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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중국 제치고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으로 떠올라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12.27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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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가 중국을 제치고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으로 떠올랐다.

통계청이 27일 공개한 '2017년 기준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동남아 수출이 1490억달러(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중국 1421억달러(24.8%), 미국 682억달러(11.9%) 순으로 집계됐다. 동남아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97억달러(24.9%) 증가하며 중국과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수출상대국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기업의 수출액은 3803억달러로 전체의 66.4% 비중을 나타냈다.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17.7% 1014억달러였으며 중견기업은 15.9% 909억달러의 비중을 보였다.

지난해 수출 대기업 수는 803개로 전체 9만3922개 수출기업의 0.9%를 차지, 대기업 쏠림이 심화됐다. 1%도 채 되지 않는 대기업이 우리나라 수출 3분의 2 이상을 책임진 셈이다.

무역집중도에서도 상위 기업에 대한 수출 집중도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수출 상위 10대 기업의 수출액은 전체의 36.2%를 차지했다. 상위 100대기업 수출 규모는 전체의 66.5%에 달했다.

지난해 수입액은 4731억달러로 전년대비 733억달러(18.3%) 증가했으며, 대기업 수입액이 2838억달러로 전체 수입의 60%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975억달러(20.6%)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동남아 735억달러(15.5%), 중도 701억달러(14.8%) 순을 나타냈다.

표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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