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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삶 고르게 나아지지 않아…내년에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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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삶 고르게 나아지지 않아…내년에 성과를"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12.1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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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확대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세종시 세종청사 국무회의실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제5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가닉라이프 신문 김도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 성과들을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이 많다" 라며 이는 "국민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려면,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고,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며 "산업측면에서는 자동차, 조선 등 전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신산업과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산업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내년에는 우리 정부의 경제성과를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 경제를 5년의 임기동안 획기적으로 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적어도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국민들께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기다리지 말고, 먼저 찾아 나서서 기업 투자의 걸림돌을 해소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민생활 안정과 안전,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포용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며 "카드수수료 인하와 임차권 보호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어르신, 장애인, 여성에 대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일자리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해서는 사회안전망을 튼튼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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