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은퇴 가구의 연간 총소득은 1826만원이며 이중 이전소득이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8'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가구주의 연령이 55세 이상인 중고령 은퇴 가구의 연간 총소득은 1826만원으로 경제활동가구 총소득(4955만원)보다 3129만원이 적었다.
은퇴 가구 중 총소득 중 64%는 이전소득이 차지했는데 공적이전 소득(연금·기초생활보장급여)이 있는 은퇴 가구는 85.9%, 사적이전 소득(용돈·생활비)이 있는 은퇴 가구는 81.3%로 나타났다.
부동산소득이 있는 가구는 약 19% 수준이며, 금융소득은 14%, 근로소득은 9% 수준으로 나타났다. 은퇴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98만원으로 자가 소유 가구(111만원)가 비소유 가구(71만원)보다 40만원 더 많았다.
생활비 중 50% 정도는 식비, 주거비, 의료비에 썼다. 구체적으로 26.2%는 식비, 14.9%는 주거비, 9.9%는 의료비에 사용됐다. 은퇴 가구의 2013~2016년 평균 가구경제상황을 보면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약 74.6세, 가구원 수는 1.6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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