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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소주는 난방용 석유와 분리, 맥주는 얼지 않도록 보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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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소주는 난방용 석유와 분리, 맥주는 얼지 않도록 보관해야
  • 정현 기자
  • 승인 2018.12.05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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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한파에 주류 보관방법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이취나 혼탁 침전물이 생기는 등 품질이 저하될 수 있어 주류 판매업소나 가정에서는 보관‧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맥주는 겨울철에 유통과정 중 유리병이 얼면서 파손될 수 있으며, 동결과 해동이 반복될 경우 혼탁현상이 일어나 품질 저하가 생길 수 있으므로 판매업소는 맥주가 얼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정에서는 되도록 실내 또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혼탁현상은 맥주 성분인 단백질과 폴리페놀 등이 결합해 만들어진 침전물로 인해 발생하며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지만, 맛과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소주는 겨울철 난방용 석유 등과 함께 보관하는 경우 병뚜껑 사이로 석유 증기가 스며들어 소주에서 석유냄새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소주는 석유 등 화학물질과 분리‧보관해야 하며, 주류를 운반할 때는 석유가 묻은 장갑을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표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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