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혜경기자] 추운 겨울 간식으로 인기있는 고구마. 12월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건강도 지켜주는 고구마 간식을 식탁에 올려보자.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각종 미네랄, 비타민뿐만 아니라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자색고구마에 많은 안토시아닌과 주황색고구마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비교적 열에 안정적이어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집에서 직접 만드는 자색고구마라테

1. 자색고구마 1개를 부드러운 스펀지로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삶아낸다.
2. 우유나 두유 약 300ml를 중탕 또는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데운다.
3. 식힌 고구마는 껍질을 벗긴 다음 주먹 크기로 잘라 믹서기에 넣고 적당량의 꿀과 우유를 더해 곱게 갈아준다.
 

색깔고구마 맛탕 만들기

1. 색깔고구마를 2cm가량 깍둑썰기로 자른 뒤 찬물에 30여 분 담가 전분을 제거한다.
2. 중불(170℃)에 8분 정도 튀긴다.
3. 식용유 1큰술과 조청을 섞어 만든 시럽에 고구마를 버무려 준다.
 

군고구마 프라이팬에 간단하게
 
1. 냄비에 약간의 물을 붓고 종이호일을 깔고 한 면이 익으면 뒤집어 다른 쪽도 익혀준다.
2.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추가해 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서영주 소장은 "겨울철 생고구마로 보관할 때는 실내 온도 12℃~16℃가 좋으며, 10℃ 이하에서는 냉해로 썩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료 및 사진 농촌진흥청

김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