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9:05 (금)
실시간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 "미세먼지 저감 위해 경유차 규제 더 강화할 것"
상태바
조명래 환경부 장관, "미세먼지 저감 위해 경유차 규제 더 강화할 것"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11.28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유차 규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밝혔다. 공공을 중심으로 경유차 사용을 제로화하고 이를 민간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조명래 장관은 28일 세종시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14~15%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데,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92%가 경유차에서 배출되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조기에 경유차 이용을 제로화하는 방안을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부 저소득층의 저항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경제약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경유차 운행을 줄이거나 교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내놓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방안보다는 기존 방안의 시행 후 저감 효과 분석에 집중해 보완책을 내놓겠다고 했다.

장관 업무를 수행하며 '개발'과 '보전' 중 어디에 무게 추를 두겠냐는 질문에는 "개발 헤게모니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보전에 힘을 실어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며 "정책과 방향의 가치 중심에 보전을 우선하면서 협의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남북경협과 관련해서는 "남북 접경지역 공유하천 활용을 두고 협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프로그램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