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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0일 '드론봇 전투체계발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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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0일 '드론봇 전투체계발전 세미나' 개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11.2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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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봇 전투체계' 활용한 상륙작전 방안 모색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해병대는 '미래 해병대 작전을 주도하는 상륙작전 드론봇 전투체계발전 세미나'를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해병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상륙작전 드론봇 전투체계에 대한 개념과 비전을 소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산·학·연·군 드론봇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병대는 미래 전쟁수행체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부대 구조 및 전력 구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무인 무기체계에 주목하고 해병대에 특화된 상륙작전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가전략기동군으로 임의의 작전 지역으로 기동해 전투력을 투사하는 작전 특성상 복잡하고 불확실한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데 이를 극복하고 보다 효과적인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무인 전투체계를 검토 중이라는 것이 해병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 관계자는 상륙작전에 특화된 '상륙 드론봇 전투체계', 전략도서 방위에 최적화된 '무인 지능화 드론봇 전투체계', 신속기동부대 임무에 최적화된 '모듈화 드론봇 전투체계'를 발전시켜 해병대 작전수행체계의 혁신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총 6개 주제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병대사령부 개념발전과장 김선대 중령의 '상륙작전 드론봇 전투체계 운용개념' 연구 발표로 시작해 상륙작전 드롯본 전투체계의 개념과 해병대가 구상하고 있는 발전 방안 소개 등으로 이어진다.

발표자들은 상륙작전 시 작전 초기 취약성을 극복하고 광정면의 적을 동시에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함정 또는 지상 플랫폼 없이 운용 가능한 수직 이·착륙형 드론, 수중 및 해상 작전 능력을 갖춘 드론봇, 공격형 군집드론 등의 적용 형태를 소개할 계획이다.

해병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상륙작전 드론봇 전투체계 연구를 구체화하고 미래 해병대 임무와 역할에 공세적이고 능동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미나 개최와 동시에 사령부 본청 광장에서는 드론봇 장비 전시회를 개최해 세미나 참석자 및 장병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될 장비는 민간 기업에서 연구 개발한 드론 및 로봇으로 향후 해병대 상륙작전 등 군사 작전에 활용 가능한 장비다. '켐에쎈'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군집드론, 수직 이·착륙드론, 다목적 드론, 수송드론 등 20여 종을 전시한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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