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제조업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구조조정을 겪는 자동차와 조선 같은 주력산업의 재활성화 대책을 연내에 잇달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정부는 중견기업이 혁신역량을 키워 생산성을 높이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중견기업의 원천기술 개발과 신산업 진출 지원 △신기술·신산업을 가로막는 규제 혁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 △상생과 공정거래에 앞장서는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등 '공정경제'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외 불안 요인에 더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대내적으로는 경제 하방 요인을 예방하며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시장 수용성을 높이겠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내외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올해부터는 중견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으로 바뀌었다"며 "부처 사이에 위아래는 없지만 느낌만으로 말하자면 중견기업이 격상됐다고 감히 말한다"고 했다.

김도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