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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산수출진흥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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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산수출진흥센터 개소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11.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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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원스톱 서비스 창구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방위사업청이 '방산수출진흥센터'(DExPro·Defense Export Promotion center) 개소식을 하고 곧 신설되는 국제협력관(국장급) 소속의 수출지원 전담 조직으로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방사청은 이번 개소로 업체가 여러 기관에 발품을 팔 필요가 없도록 수출 관련 행정절차, 각종 지원사업 등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일괄·신속하게 도와주는 원스톱 서비스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방사청은 지난 9월 열린 국방산업진흥회의에서 발표한 '국방산업발전 방안' 및 국정과제 이행의 하나로 추진 중인 방위산업 수출 산업화를 위한 차원에서 센터를 신설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내수 중심 방위산업의 한계, 수출 성장세 둔화 등으로 우리 방산업계 경영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수출 확대가 절실하며, 폐쇄적·내수 중심의 방위산업을 개방적·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전환하는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지원 기관의 분산, 싱크탱크(Think Tank) 및 컨트롤 타워의 부재 등으로 인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센터 신설을 포함해 주요 방산수출 지원정책을 설명했다.

왕 청장은 1단계로 방산진흥국을 방산수출진흥센터로 하고, 2단계로 기품원 방산수출지원단(가칭)을 내년 상반기까지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마지막 3단계에서는 2020년 이후 방위산업진흥원 신설을 추진해 부품 국산화, 중소·벤처기업 육성, 수출지원 등 방위산업 육성을 유기적으로 지원할 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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