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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모델인 공영형 유치원도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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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모델인 공영형 유치원도 늘리기로
  • 이연숙 기자
  • 승인 2018.11.16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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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형 유치원에 들린 유은혜 부총리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정부가 내년 국·공립 유치원을 확충하면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모델인 공영형 유치원도 늘리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서울의 공영형 유치원 두 곳을 방문해 "공립 유치원을 새로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공영형 유치원 확대를 통해 국공립과 사립이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만들겠다"면서 "내년 3월부터 희망하는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영형 유치원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서울시교육청이 처음 도입한 공영형 유치원은 교육청과 사립유치원이 공동 운영하는 형태로,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교육청이 인건비와 운영비 명목으로 5억~6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정부는 내년 3월부터 운영할 수 있는 국공립유치원 500곳을 만들기로 한 바 있다. 이미 관련 부지와 예산이 확보된 상태다. 또한 내년말까지 국공립유치원 500개를 추가 확충해 총 1000개의 국·공립유치원을 늘린다. 유은혜 부총리의 이날 발언은 공영형 유치원을 내년 국·공립유치원 확충의 핵심으로 바라본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공립유치원 확충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본 것이기 때문에 학부모 부담금이 비슷한 공영형유치원도 내년 500개 국·공립유치원 확충방안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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