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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장을 행복하게~ 자연밥상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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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장을 행복하게~ 자연밥상 건강법
  • 민형기(자연식 운동가)
  • 승인 2018.11.14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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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생야채김말이 - 해초차 - 깨죽염찐채소)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민형기] 자연의 부조화로 야기된 심신의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그 중에서도 위와 장에 가장 큰 부담을 주었다. 위와 장은 오장육부를 지탱하는 생명의 밭이다. 황폐해진 생명 터를 다시 일구고 정성껏 다스려 주자.

기후 변화의 징조가 점차 분명해지는 가운데 올 여름의 열기는 참으로 덮고 길었다. 가을을 지나 겨울을 맞이하는 문턱이 더욱 높아진 11월은 지난 여름내 시달린 심신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고 다독거려 줄 때다. 더위와 변덕덩어리 날씨에 우리 몸은 지혜롭게 반응하며 최선을 다해 대처하는 가운데 끝내는 많이 지쳐 있다.

위와 장을 행복하게 하는 밥상, 땅의 풀과 바다의 풀의 조화로움으로 만든 음식을 차리자. 지구는 땅과 바다의 합일된 형태로 그 두 가지의 기운으로 출렁인다. 인간은 어머니 뱃속의 땅인 자궁에서 살 때 바닷물인 양수로 자라서 태어나는 것이다.

사람은 본래 곡·채식 동물이다. 땅의 풀과 바다의 풀로 만든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본래 나를 회복하고 거듭 태어날 수 있다. 위와 장은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고 소화하며 흡수과정을 통해 능히 생명현상의 본질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땅과 바다의 영양소와 기운을 고루 잘 갖춘 음식 몇 가지를 보내드린다.

미네랄의 보고 생야채 김말이

[재료] 파래김, 죽염, 감식초, 산야초효소(또는 매실효소)
제철야채 5~6가지(무, 양파, 파, 오이, 양배추, 상추, 케일 등)
인체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이 대부분 함유되어 있는 김은 해초류 중에서 맛과 영양이 으뜸이다. 도시락 생채식으로 활용해 보자.

장의 기능 회복 해결사 해초차

[재료]
마른 다시마 미역귀 각 50g
[만드는 법]
1, 미역귀와 다시마를 짧은 시간 물에 담가 먼지를 씻어낸다.
2. 생수 2L에 재료를 담가 뚜껑을 닫고 5시간 이상 상온에서 우려낸다.
3, 5시간 이상 지난 다음 미역귀를 강하게 흔들어 안에 녹아 있는 성분을 완전히 희석시켜 공복에 마신다.

강한 자연치유력 회복 깨죽염 찐 채소

[재료]
양배추, 단호박, 브로콜리, 당근, 고구마, 쇠미역
깨죽염 : 죽염과 볶은 참깨가루를 2:3 비율로 섞는다.
[만드는법]
1. 준비한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쇠미역은 아기 손바닥 크기로 썰어 물에 불린 다음 건져 물기를 뺀다.
3. 찜솥에 물을 붓고 센 불에 올려 김이 나기 시작하면 썰어 놓은 재료들을 넣고 10분간 찐 후 깨죽염을 찍어 먹는다.

사진 청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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