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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 낙석으로 양방향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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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 낙석으로 양방향 전면통제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8.11.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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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충북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북충주IC 부근에서 발생한 비탈면 유실로 주변 구간 양방향을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충주JC~북충주IC로 낙석이 쏟아져 내린 창원방향뿐 아니라 반대인 양평방향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창원방향은 감곡IC로 진출해 국도 38호선, 국지도 49호선 또는 82호선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양평방향은 북충주IC로 진출해 국지도 82호선이나 49호선, 국도 38호선을 이용하면 통제 구간을 피할 수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서충주IC에서 진출해 국도 3호선을 이용할 수도 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11시4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237.1㎞ 지점에서 낙석과 토사 20톤이 쏟아져 내렸다. 높이 63m의 절토부에서 쏟아져 내린 토석에 이곳을 지나던 승합차 등 차량 4대가 파손됐고, 승합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

도로공사는 중장비 10여대를 동원해 밤새 낙석과 토사를 제거하고 추가 유실에 대비해 보호둑(PC방호벽 50m)을 설치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가 유실 우려와 복구 작업으로 양방향 전면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통제 시간은 복구 여건에 따라 길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 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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