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13일 오후 2시부터 강원 대암산 용늪 상류 군부대 이전지역에 용늪 보호를 위해 추진한 생태복원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대암산 용늪 습지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육군 제21보병사단 정대겸 소령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아름조경 최칠길 대표, 냇강두레농업협동조합 이원희 사무국장이 원주지방환경청장 표창을 받는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대암산 용늪의 육화방지를 위해 2013년부터 용늪 상류 군부대 이전을 추진해 기존에 있던 생활관을 철거했다. 생태복원 사업은 철거된 군부대부지의 사면 안정화, 습지조성, 자생식물 식재 등을 통해 용늪으로의 토사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용늪 건조화 및 육지화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용늪 인근 냇강마을 지역주민들이 자생식물을 직접 증식·재배해 생태복원에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됐다.

사진 뉴스1

백종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