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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식품위생 문제에 해썹 신뢰도 추락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11.0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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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해썹 인증업체에 보낸 공문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잇단 식품위생 사고로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안전인증기준)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해썹은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원재료 생산부터 제조와 가공·보존·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위생관리체계다. 소비자들에게는 해당 제품을 믿고 먹어도 된다는 의미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잇단 사고로 체면을 구기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달 25일 식품 5546개소, 축산물 1354개소에 공문을 보내 "미생물 관련 부적합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해썹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멸균 햄 통조림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됐다는 논란이 제기된 다음 날에 보낸 공문이다.

지난 3일에는 해썹 인증을 받은 순대 제조업체에서 일한 불법 체류자가 무더기로 적발됐으며, 풀무원 식중독 초코케이크 사태가 발생한 제조업체도 해썹 인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2014년부터 지난 6월까지 해썹 인증업체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썹 인증업체 5403개 중 977개(18%)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

식약처가 해썹 인증 관리를 강화에 나선 것은 치처럼 잇달아 식품 안전에서 빈틈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해썹으로 인해 오히려 소비자 혼란만 더 커진다고 비판한다. 정부가 안전 식품이라고 보증했지만 잇단 사고로 소비자들이 믿고 먹기에는 불안하기 때문이다.

사진 뉴스1

백종국 기자  magazineplus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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