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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기자촌 근린공원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키로
  • 이연숙 기자
  • 승인 2018.11.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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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문학관에 전시될 채만식의 소설 '탁류' 원본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 유산 및 원본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보존, 전시, 교육, 체험 기능을 제공할 ‘국립한국문학관’의 건립 부지로 서울특별시 은평구 기자촌 근린공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난관을 겪었던 부지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은평구는 접근성, 확장성, 국제교류가능성 등 평가 기준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수의 문학인과 국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위치라는 점, 주변에 다양한 문학과 문화예술 시설이 입지해 집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평가되었다.

은평구청은 아울러 국립한국문학관 개관과 연계해 문학관 부지 아래 예술인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문학관 진입로 사거리에 전철 신분당선을 연장하여 기자촌역을 설치하고, 그 지하 공간을 청소년을 위한 문화 기반 광장으로 조성하는 등 최적의 문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유실·훼손되고 있는 한국문학 유산과 원본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연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시·교육·체험 기능을 수행하는 라키비움(도서관과 기록관 그리고 박물관의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공간)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나라 안팎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이루는 문학 자료를 총망라하여 수집·보존한다. 또한 오프라인 전시 외에 디지털·온라인·모바일 문학관의 기능을 구현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문학관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연면적 14,000㎡ 내외를 수장고 및 보존 복원 시설, 전시 시설, 교육 및 연구 시설, 열람 시설, 공연장 및 편의 시설 등의 세부 시설로 구성하고, 2022년까지 608억 원(건립 518억 원, 자료 수집 90억 원)을 투입한다. 문체부는 설립추진위원회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12월부터 2020년 9월까지 국립한국문학관의 청사진을 담은 건립 기본계획과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사를 진행해 2022년 말에 개관한다는 목표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이연숙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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