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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김치축제, 광주김치타운에서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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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김치축제, 광주김치타운에서 25일 개막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10.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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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광주광역시는 25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이용섭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을 갖고 4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김치축제는 ‘김치로 하나되는 세상’을 주제로 28일까지 광주김치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를 ‘광주김치의 세계화 원년’으로 선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음식 명인들이 참여해 솜씨를 발휘하는 경연대회가 있다. 25일 열린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음식 명인들이 참가해 대통령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6일에는 스타 셰프가 외국인이 좋아할만한 김치와 김치 응용요리를 선보이는 ‘월드 마스터 셰프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이어 27일에는 월드마스터 셰프들이 자기 나라의 요리에 김치를 접목한 응용요리를 만들고 김치를 배우는 ‘월드마스터셰프 김치대전’이, 28일에는 전체 재료의 30% 이상을 김치로 만드는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시민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고 맛보며 구매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광주시는 축제 기간 내내 ‘김치 버무림 체험’, ‘김치장터-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외교관 등 주한 외국인들 대상으로 한 ‘외국인 광주김치문화 투어’등을 실시한다.

또 김치를 주제로 한 ‘김치사랑 전국 촬영대회’, 배추 풍선으로 제작한 포토존 ‘배추세상!’, 김치 재료 그림 모음 ‘김치 우산길 전시’, 축제장을 관람한 후 도장을 찍으면 상품을 지급하는 ‘김치 스탬프 랠리’ 등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남북 화해 분위기에 맞춰 ‘통일한마당’을 주제로 탈북 새터민 출신 전통음식 명인 1호 장유빈씨 등 탈북 새터민들과 광주 김치명인들이 함께 하는 ‘남북 8도 전통김치 전시’, ‘북한 주민들의 일상 김치 전시’, ‘남북 명인의 명품 김치 전시’, ‘남과 북의 명인들과 함께하는 통일 김치 시연 및 체험’ 등 행사도 펼쳐진다.

사진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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