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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유엔사 간 생산적 대화에 고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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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유엔사 간 생산적 대화에 고무됐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10.18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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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은 17일 남북과 유엔사령부 간 전일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열린 '3자 협의체' 첫 회의와 관련해 "큰 틀에서, 이번 회의는 유엔사와 북한군간의 현존하는 군사 정전위 체제가 남북군사합의서를 더욱 잘 이행하기 위해 최근의 북한군과 한국군 간의 군사대화와 연결된 것이다"고 말했다.

유엔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유엔사 및 남북한은 가까운 시일에 계속 이번과 같은 3자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향후 회의에서는 초소철거, 경비병력 감축 및 정찰장비 조정과 같은 의제들의 이행문제가 포함될 것이다"고 밝혔다.

'3자 협의체' 가동은 지난달 19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 군사합의서)' 2조2항에 “쌍방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비무장화기로 했다”고 명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웨인 에어 유엔사 부사령관도 아산정책연구원이 개최한 전문가 좌담회에서  "유엔사는 최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체결된 군사분야 합의에서 발표된 신뢰구축 이행 계획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 부사령관은 이어 "정전협정 효력이 유지되는 한 (협정) 정신을 굳건히 지원할 것이며, (9.19)남북군사합의서의 성공적 실행을 포함해 외교적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실질적인 도전 과제가 남아있지만 평화로 나아가는 길에서, 무척 중요한 결정적인 사건이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 오해나 오판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완화에 중점을 두고 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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