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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용 카시트 ‘필수’, 올바르게 장착해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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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용 카시트 ‘필수’, 올바르게 장착해야 안전하다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8.10.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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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최근 영유아용 카시트는 교통사고 발생 시 생명·신체 보호를 위해 올바른 사용이 중요함에도 상당수 보호자가 사용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뿐더러 착용률도 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영유아 보호자의 차량에 장착된 카시트에 대한 안전실태를 조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바른 카시트 장착수칙은 ▲뒷좌석(좌우측)에 장착할 것 ▲좌석에 단단히 고정할 것 ▲만1세 미만은 뒤보기로 장착할 것 ▲등받이를 충분히* 눕혀서 장착할 것 ▲머리지지대는 머리를 충분히 지지하도록 높이를 조절할 것 등이다. 카시트 장착수칙 중 하나라도 준수하지 않으면 교통사고 발생 시 영유아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

그러나 조사대상 100명 중 47명은 카시트를 잘못 장착해 이용한 경험이 있었고, 17명의 차량에 장착된 카시트는 장착수칙을 하나 이상 준수하지 않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실제로 조사대상 100명에게 자가용으로 외출 시 장착된 카시트에 영유아를 착석시키는지 여부를 질의한 결과, 영유아를 항상 카시트에 착석시킨다는 보호자는 26명에 불과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에 카시트의 올바른 장착을 위한 소비자교육 및 홍보 강화와 카시트 착용률 제고 방안 마련, 카시트 보급 관련 정부 지원 확대, 렌터카·카셰어링 업체의 카시트 구비 관련 규정 마련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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