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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강 이포보 목표수위 개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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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강 이포보 목표수위 개방 완료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10.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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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한강 이포보가 15일 오후 4시에 목표수위(EL.26.4m)까지 수위 저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포보는 4일 관리수위(EL.28m)에서 시작하여, 수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당 2cm 이하로 천천히 수위가 내려갔다.

환경부는 수위저하 과정 중, 어패류 구조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14명 구조반 편성)하여 현재까지 7만 3,000여 개체의 패류를 구조·방생하는 등 어패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였고, 향후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어업피해에 대해서는 직·간접적인 구제방안을 마련하여 주민들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수위저하로 인해 이포보 상류 수변지역의 면적이 증가하고  자갈로 이루어진 하상 노출지가 나타났으며, 하상 노출지에 백로 등 조류가 육안으로 관찰되기도 하였다고 설명했다.

백제보는 15일 14:40부터 수위 저하를 재개(시간당 2~4cm)하였으며, 17일 완전개방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보와 공주보에 이어 백제보가 완전개방 되면, 금강 수계 3개보가 완전개방 상태에 도달할 예정이다.

세종보는 올해 1월부터, 공주보는 백제문화제 종료 후 10월 1일부터 완전개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백제보는 10월 말까지 완전개방을 유지하고, 이후 수막재배를 위해 수위 회복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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