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전체 고용률이 8개월 연속 하락하고 실업자도 9개월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하며 1999년 이후 19년 만에 최대치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9만2000명 증가한 102만4000명을 기록했다. 9월 기준 1999년 9월 115만5000명 이후 19년 만에 최대 규모다. 실업자는 지난 1월부터 9개월 연속 100만명대 실업자가 양산된 것이다.
전체 실업률은 3.6%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으며, 15~29세 청년 실업률은 같은 기간 0.4%p 하락한 8.8%를 기록했다.
취업이 안되다보니 아예 취업을 포기한 구직단념자도 늘었다. 지난달 구직단념자는 55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3000명 증가했다. 2013년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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