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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제조업체에 따라 영양성분 들쭉날쭉
  • 정현 기자
  • 승인 2018.10.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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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라이프신문 정현기자]  두부는 국민다소비 식품으로 원료의 원산지와 조리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흡수율이 높아 고령친화식품으로 생각되는 식품 중 하나이다.

두부는 전체적으로 영양성분 종류에 따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비율의 차이가 컸고, 제품별로는 고형분 함량, 부드러운 정도 및 나트륨 등에 차이가 있었다. 미생물, 보존료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하였고, 가격은 콩 원산지, 판매 단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포장두부 17개 제품의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시험 및 평가 결과이다.

조사대상 제품의 100g 당 평균 단백질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4%, 지방은 8%로 높은 편이었으나 탄수화물은 1%, 식이섬유는 2%로 낮은 편이었다. 단백질 함량은 초당F&B㈜ “초당두부(국산)”가 9.3g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방은 ㈜맑은물에유통“촌두부”가 5.2g으로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를 사용하는 초당F&B㈜ 2개 제품의 100g 당 나트륨 함량은 88.0 ~ 90.5mg 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2,000mg의 약 4.5% 수준이었으며, 다른 대부분 제품의 나트륨 함량(1 ~ 5mg)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이들 2개 제품은 응고제로 염화칼슘을 사용하였으며, 100g 당 칼슘 함량은 83 ~ 105mg으로 염화마그네슘을 사용한 다른 제품보다 높았다.

두부의 원료 함량을 추정할 수 있고 단단한 정도에도 영향을 주는 고형분 함량은 13.7 ~ 18.6%로 제품별 차이가 있었으나, 전 제품이 KS 일반두부 기준(12% 이상)을 충족하였다.

풀무원식품㈜ “찌개두부”의 고형분 함량이 13.7%로 가장 낮았고, 초당F&B㈜ “초당두부” 제품이 18.6%로 가장 높았다. 부드러운 정도는 KS 고령친화식품 기준을 적용할 경우 전 제품이 2단계 ~ 3단계였으며, 가장 부드러운 3단계에 해당하는 12개 제품은 혀로 섭취가 가능할 만큼 부드러웠다.

안전성 확인을 위해 미생물(2종), 중금속(3종), 보존료(4종)을 시험한 결과,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현재 두부는 영양표시를 자율적으로 하고 있어 소비자원은 관계기관에 ‘영양표시 대상 식품’으로 지정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정현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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