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행사인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Next Content Fair 2018)’가 10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한 지역콘텐츠는 물론 가상현실(VR) 등 5세대 이동통신(5G)을 선도할 특화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22개국 85개사의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콘텐츠의 해외 시장 다변화와 판로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16개 지역의 문화산업지원기관들이 가상현실(VR), 애니메이션, 캐릭터, 온라인 게임과 융·복합 콘텐츠를 지역공동관에 전시한다. ▲ 국내 최초 누리소통망(SNS) 캐릭터 ‘부산언니 패밀리’, ▲ 뉴미디어 애니메이션부터 가상현실(VR) 스포츠게임과 스포츠 라이선싱 사업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스포츠 캐릭터 상표 ‘볼베어’, ▲ 고양시 공공 캐릭터인 고야가족을 활용한 어린이 콘텐츠 ‘고야패밀리’, ▲ 취업준비생과 처녀 귀신의 낭만적인 연애를 다룬 웹툰 ‘귀신이면 어때’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제주콘텐츠아일랜드(제주), 청주 콘텐츠 상상마당(충북), 고마곰 월드(충남), 콘텐츠를 고양하는 고양(경기)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동관의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들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외 구매자(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회(비즈매칭),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콘텐츠의 사업화와 해외 진출 다변화를 지원한다.
일대일 상담회(10. 4.~6.)에서는 해외 유명 구매자와 국내 콘텐츠 분야 구매자, 투자자,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콘텐츠의 해외 진출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콘텐츠 산업의 공정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쉽게 알아보는 지식재산 출원과 사례(10. 4.)’, ‘당신이 알지 못했던 스토리텔링의 속이야기(10. 5.)’, ‘콘텐츠 투자 전략 강연(10. 6.)’ 등 콘텐츠 산업을 배우고 토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