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문 대통령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23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보수 성향 방송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폭스뉴스의 정치 담당 수석 앵커인 브랫 베이어(Bret Baier)가 '다음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때 종전선언을 서명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논의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단 종전선언에 대해서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때 충분한 논의를 했다"라며 "다음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이에 예정된 제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도 저는 논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 회담의 결과로 종전선언이 이루어질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종전선언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이제는 미국과 북한 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한다는 하나의 상징으로서 빠른 시기에 이루어지는 것은 바람직하다라는 공감대가 대체로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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