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6:05 (금)
실시간뉴스
서울 인근에 위례급 신도시 5개 만들어 20만 가구 공급키로
상태바
서울 인근에 위례급 신도시 5개 만들어 20만 가구 공급키로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09.21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정부가 서울 인근지역에 330만㎡(100만평) 규모의 위례급 미니신도시 4~5곳을 만들기로 했다. 옛 성동구치소 등 서울과 수도권 17곳에 3만5000가구가 들어설 중·소규모 택지도 공급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이 같은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에 위치한 해당지역에 인프라와 교통망, 자족기능을 갖춘 가치창출형 주거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최종 20만 가구의 택지를 조성해 수도권 중심부와 주거의 업무기능을 분산 수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미니신도시 지역을 발표하고 오는 2023년까지 주택공급을 추진한다. 특히 신도시지역에 업무시설 등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업으로 지역전략산업 등을 유치하는 한편 교통망 확충을 위해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을 구축해 서울과 인근 도시로부터 접근성도 제고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개로 서울과 수도권 지자체의 협의 절차가 완료된 중·소규모 택지 17곳에 3만50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은 성동구치소, 개포동 재건마을 등 11곳에 약 1만가구, 경기는 광명, 의왕, 성남, 시흥, 의정부 등 5곳에 1만7160가구, 인천은 검암 역세권 등 1곳에 7800가구가 공급된다. 또한 도심내 유휴부지, 군 유휴시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에 조성된 택지에 약 6만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 내 그린벨트 해제 여부는 이번 발표에서 빠졌다. 국토부는 서울시 그린벨트의 경우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나가되 필요한 경우 직접해제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