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1:55 (목)
실시간뉴스
안면비대칭으로 인한 두통, 턱관절 교정으로 개선 가능해
상태바
안면비대칭으로 인한 두통, 턱관절 교정으로 개선 가능해
  • 강영진 기자
  • 승인 2018.09.21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그런데 누구나 즐거워야 할 이 명절에 많은 사람들이 두통으로 호소하고 있다.
 
음식차림에 대한 스트레스를 비롯해 갖가지 불편함과 피곤함으로 명절을 지내고 나면 목과 어깨의 결림, 뻐근함, 특히 두통이나 편두통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스트레스는 직접적 원인이 되지 않는다. 특히 두통, 편두통을 호소하는 분들은 안면비대칭이 있는지 한번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안면비대칭이 있는 경우 두통, 편두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평 내추럴치과 대표원장 이을재 박사는 명절을 치루고 나면 특히 두통, 편두통에 심하게 고통받는 이들이 늘어나는 원인에 대해 “안면비대칭은 선천적으로 기능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좋지 않은 습관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턱관절의 질환을 일으키게 되고, 이에 따라 좌, 우 턱관절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안면비대칭으로 나타나게 된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되면 턱과 목의 근육이 과 긴장하게 되고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작은 스트레스에도 ‘근 긴장성 두통’이나 ‘혈류 장애성 두통’이 생겨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안면비대칭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며, 꼭 수술이 답인지에 대해서는 그렇지않다고 한다. 비수술 방법으로 치료되는 수가 많기 때문이다.
 
안면비대칭이 있고 두통, 편두통 등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턱관절을 안정시켜주는 치료를 통하여 개선이 가능하다.
 
이을재 박사는 “안면비대칭의 원인인 턱관절의 무너진 균형을 스플린트(교합안정장치) 등으로 안정시켜 제자리를 찾도록 일정기간 세심하게 체크하고 조절하여 줌으로써 두통, 편두통은 물론 이명이나 목과 어깨의 통증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치료뿐 아니라 꾸준한 운동법과 좋지 않은 습관에 대한 개선도 함께 병행해야 효과적인 치료와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