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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이마 헤어라인 교정의 적기? ‘비절개모발이식’으로 하루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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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이마 헤어라인 교정의 적기? ‘비절개모발이식’으로 하루면 가능
  • 강영진 기자
  • 승인 2018.09.19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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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를수록 가족 친척 간에 왕례가 적어지고 있지만, 민족 대명절인 추석만큼은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미뤄왔던 온 가족이 모이게 된다.

오랜만에 만난 만큼 “조카 얼굴에서 점점 언니 얼굴이 보이는 거 같다”, “우리 OO 이가 자라더니 네 할아버지 젊었을 때랑 똑같이 생겼네!” 등 유전자의 강력함에 관한 이야깃거리는 단골 소재인데, 이때 정수리까지 훤하게 벗겨진 친척 어른들을 바라보는 큰아들은 마냥 웃지 못하고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과거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탈모가 이제는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식습관, 환경 요인 등에 의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며 또 외모에 관심을 두고 꾸미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요즘 탈모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가 되고 있다.

국민건강관리 공단이 발표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었다. 이는 대략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한다는 것이다. 

한 두피 업계 관계자는 “탈모 치료 시장은 날로 늘어 먹는 약, 바르는 약, 샴푸, 레이저 치료기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고 두피관리실이나 미용실 등에서 탈모에 대한 관리를 꾸준히 받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여러 가지 탈모치료를 통해서도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런 경우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사례가 더는 드문 일이 아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 모발이식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따로 있을까?

이에 대해 모든의원 이선용 원장은 “모발이식 후 이식부위가 넓어 시술한 티가 나는 것을 가리기 위해 가발, 모자 등을 착용할 계획이라면 아주 더운 여름을 피하는 것이 조금은 더 편할 수 있으나, 약 10일~14일 동안 시술 전과 똑같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금연, 금주, 시술 부위 위생관리 등 몇 가지 주의사항에 신경 쓴다면 시술 결과는 계절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비절개 모발이식은 기존의 절개 모발이식에 비해 채취 부위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술 부위 소독, 봉합사 제거 등 절차가 없어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수월하여 시술 다음 날부터 일상적인 업무, 활동이 가능하기에 긴 여름, 겨울 휴가를 이용할 필요 없이 하루면 문제없이 시술 받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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