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이 14일 북한의 한국전쟁(6·25전쟁) 종전선언 요구에 대해 "시기상조"란 입장을 밝혔다.
NHK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1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고노 외무상은 "(6월)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행동을 취한 후에 종전선언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고노 외무상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한)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행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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