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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 뒤 벼 관리 철저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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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 뒤 벼 관리 철저히 해야
  • 정현 기자
  • 승인 2018.09.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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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팬 후의 벼는 발병 전 약제 방제 필수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현기자] 비에 큰 영향을 받는 세균벼알마름병은 세균병이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므로 방제 시기를 놓치면 농가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많은 비가 내린 뒤에는 각종 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이삭 팬 후에 재배 중인 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국내에는 저항성 품종이 없으며, 질소 비료를 과하게 사용할 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삭 팬 뒤에도 비가 계속 되면 병원균이 주변으로 퍼지면서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일단 발병하면 방제가 어렵고 이삭 여묾을 방해해 쌀 품질을 떨어뜨리므로 발병 전에 등록 약제로 철저히 방제한다. 약제는 이삭이 패기 직전부터 7일 간격으로 뿌리되, 제품에 따라 3회~5회 처리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재배환경과 노태환 과장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아 세균벼알마름병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높다. 현재 방제를 하지 않았더라도 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다소 늦더라도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사진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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