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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식중독 케이크 관련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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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식중독 케이크 관련 공식 사과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09.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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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중학교 점심시간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풀무원푸드머스가 급식소에 공급한 초코케이크에서 식중독 증세가 발생한 것에 대해 7일 공식 사과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날 식품제조업체인 더블유원에프엔비(경기도 고양 소재)가 제조한 케이크와 관련, "유통판매업체로서 피해자와 고객들에게 사과한다"며 "식약처의 식중독 원인에 대한 최종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피해자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는 제하의 사과문을 통해 "저희 회사가 최근 제조협력업체에서 납품 받아 학교급식업체에 공급한 '초코블라썸케익'으로 인한 식중독 의심 피해자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풀무원푸드머스가 제조협력업체인 더블유원에프엔비로부터 납품받아 학교급식업체에 공급한 초코블라썸케이크에서 식중독 의심증상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서구의 중학교를 비롯해 총 4개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했다. 이후 피해 학생과 교직원 수는 꾸준히 증가해 의심환자 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156명에 달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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