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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등 수면장애 진단 ‘수면다원검사’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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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등 수면장애 진단 ‘수면다원검사’ 중요하다
  • 강영진 기자
  • 승인 2018.09.06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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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과 하지불안증후군 등 수면장애 진단에 수면다원검사가 권고되고 있다.
 
이탈리아 정보과학과 기술연구소 국립연구위원회(National Research Council of Italy) 안토니오 크리벨로(Antonino Crivello) 박사팀은 ‘수면 모니터링과 수면의 이해’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 학술지 인식 정보통신, 이론과 응용(Cognitive Infocommunications, Theory and Applications)에 최근 게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장애를 진단하고 지속적으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장기 수면의 품질 평가가 필수적이다.
 
특히 연구팀은 수면 패턴을 지속적으로 모티터링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시간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시했다”며 “수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수면자세와 수면시간, 생활패턴을 정확하게 추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수면의학회 보험이사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대표원장은 수면장애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신 원장은 “수면장애를 겪고 있을 때,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수면의 질이 계속 저하되어 낮 시간동안 심한 졸음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불면증과 하지불안증후군 등 수면장애 증상이 의심될 경우, 초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알맞은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수면다원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하루 동안 검사를 진행하며, 환자가 잠을 자는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의료진이 관찰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질환과 원인을 찾아내는 정확한 검사로, 의료진은 검사 결과에 따라 증상의 정도를 평가해 환자 치료를 진행한다.
 
현재 환자가 수면무호흡증이나 기면증이 의심되어 수면다원검사를 받을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 원장은 “수면장애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수면장애를 단순 잠버릇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못된 치료로 증세가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수면의학에 대해서 교육을 받은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뒤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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