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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세계범선대회 27일부터 여수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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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세계범선대회 27일부터 여수에서 개최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08.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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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50여개국 정부와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동방경제포럼’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부대행사로 치러지는 ‘2018 극동세계범선대회’가 한국 여수에서 시작된다.

세계범선협회 등에 따르면 ‘제4차 동방경제포럼 경축 2018 극동세계범선대회’는 ▲대한민국국제범선축제(8월 27일~9월 1일, 한국 여수) ▲한~러 간 범선 해상 레이스(9월 1~7일, 한국 여수~러 블라디보스톡) ▲동방경제포럼 경축 러시아범선축제(9월 7~14일, 러 블라디보스톡)로 나눠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러시아의 초대형 범선 팔라다호와 나제지다호, 인도네시아의 초대형 범선 비마수지호, 한국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호, 일본 아미호가 참가한다. 이밖에도 뉴질랜드, 러시아 등에서 소형 크루즈 범선 Gasion, Komandor Bering, Pulsar, Rate호 등 9척이 참가할 예정이다.

27일 여수 신항에 입항한 후 ▲범선개방 ▲야간 범선 점등 ▲범장(돛)전시 ▲국가별 퍼레이드 ▲출항 선박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각 선박은 여수~러시아 블라디보스톡까지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돛을 이용해 항해하기 위해 식료품 선적 등 각종 채비를 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역대 가장 크고, 가장 많은 범선들이 입항하게 된다”며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각국 범선의 웅장한 자태와 범선에 승선한 각국 학생들의 단체 생활 상을 통해 각국 고유의 범선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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