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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새 사령탑에 파울루 벤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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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새 사령탑에 파울루 벤투 선임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08.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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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향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로 파울루 벤투(Paulo Jorge Gomes Bento)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감독선임위원회 김판곤 위원장은 17일 지난 러시아 월드컵 이후 공석이던 A대표팀 사령탑에 유로2012 때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고 벤투 감독과 함께 일하는 코치팀 전체를 받아들이는 조건이다.

벤투 전 감독은 현역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2004년 자신의 현역 시절 마지막 클럽이었던 스포르팅 리스본의 유소년 팀을 맡으면서 지도자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부터 4년 동안 스포르팅 A팀을 이끌면서 포르투갈 FA컵 우승 2회, 포르투갈 리그컵 준우승 2회, 포르투갈 슈퍼컵 우승 2회 등 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토너먼트 대회, 단기전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0년 포르투갈 A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던 유로 2012 때 4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팀을 이끌었으나 이때는 조별리그 1승1무1패 3위에 그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6년 브라질 크루제이루 감독으로 부임하고 같은 해 8월 그리스의 명문 올림피아코스 사령탑에 부임했으나 오래 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슈퍼리그의 충칭 리판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시즌 15경기에서 5승2무8패라는 저조한 성적에 그치면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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