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전화통화 뒤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해 "진전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강 장관과의 통화에선 13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미 국무부는 별도 자료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강 장관과의 통화에서 북한 비핵화 노력과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북한의 FFVD가 이뤄질 때까지 (대북) 압박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데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또 두 장관이 이날 통화에서 "견고한 양국 동맹의 힘을 확인하고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부연했다.

김도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