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오늘,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예보 되었다. 당분간 가끔 구름 많고 소나기 내리는 곳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
기상청은 국지성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도 치겠으니 산간계곡의 휴가철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신경 쓰도록 전했다.
오늘도 낮 최고기온 32 ~ 38도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경기도와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 특히 서울은 24일째, 대전은 25일째, 여수는 27일째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15호 태풍 ‘리피’는 중심기압 994 시속 76km로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740km 해상에서 소형 태풍으로 북서진 중이다. 15호 태풍 ‘리피’의 이후 태풍경로는 15일 가고시마 서남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24 시간 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 했다.
한편 16호 태풍 ‘버빙카’가 홍콩 남쪽 해상에서 발생, 14일 03시 홍콩 남남서쪽 인근에서 소형 태풍으로 북서진 중이다.
[미세먼지]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 대부분 청정할 것으로 예보 되었다. [오존]은 일일부 중서부와 일부 영남지역에서 오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소나기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 내려가지만 다시 기온 오르고 불쾌지수 높아지니 건강관리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기 중 습도 높은 폭염 장기화로 인해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농·축·수산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겠다.
내일(15일) 광복절 날씨는 충북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오후에 소나기가 20~60mm 예상된다. 소나기 내리는 지역은 천둥·번개 주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 31 ~ 36도로 예상된다.
모레(16일) 날씨는 동풍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 26 ~ 35도로 예상된다.
오늘 해상은 제주도와 남해·서해상 바람 강하고 물결 높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너울 주의하고, 바닷물 높이 높겠으니 만조시 침수 피해 유의해야겠다.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