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7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던 지난달 7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1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으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2.38에서 2.33으로 낮췄다.
2-3으로 뒤진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콜린 모란은 땅볼로 처리했으며, 아담 프레이저는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3-4로 패배 2연패에 빠지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60승54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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