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1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8회초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콜로라도는 2-0으로 승리해 2연승을 기록, 60승52패가 됐다. 3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57승56패가 됐다.
이로써 오승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었던 지난달 7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1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0으로 앞선 8회초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아담 프레지어를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코리 디커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세 번째 타자 스탈링 마르테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1이닝을 퍼펙트로 끝냈다.
9회초 웨이드 데이비스에 마운드를 넘겨준 오승환은 콜로라도로 이적 한 뒤로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42에서 2.38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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