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5:20 (금)
실시간뉴스
한국 우수 문화예술 작품, 해외 18개국에 선보인다
상태바
한국 우수 문화예술 작품, 해외 18개국에 선보인다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08.06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 주요 예술기관 및 우수 축제와 협력하여 한국의 공연과 전시를 순회하며 선보이는 ‘2018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 사업을, 필리핀을 시작으로 8월 10일부터 18개 국가, 23개 도시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고, 우수 작품을 통해 한국을 알리며 전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을 통해 해외 한국문화원과 현지의 공연장, 미술관, 축제 주관 기관 등 유관 단체는 서로 협의하여 공동으로 공연 및 전시를 추진한다.

올해는 헝가리, 영국, 이집트, 남아공, 브라질 등 18개국에서 11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예술 분야 최고 명인들이 꾸미는 ‘판 굿’ 공연은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2017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은 타악그룹 타고의 ‘천둥소리’ 공연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르비아 노비사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 북미를 순회한 민요 록밴드의 ‘씽씽’ 공연은 매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영국 최대 한국음악 축제인 ‘케이뮤직(K-Music) 페스티벌’ 개막 무대에 오른다.

전시 프로그램의 경우, 한미사진미술관의 ‘서울에서 살으렵니다(Mega Seoul 4 Decades)’ 전시는 8월 10일(금)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개막을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는 ‘600년 수도’ 서울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조명하고, 원로, 중견, 신진 작가 12인의 시선으로 서울의 굴곡진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사진전이다.

이우환 화백의 작품 전시 등으로 유명한 사비나미술관의 ‘영감의 원천’ 전시는 시로타 화랑과 협력하여 일본에서,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과 북경복장학원 민족복식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의 색’전시는 베이징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