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로 진출한 2017년 K리그1 MVP 이재성(홀슈타인 킬)선수가 데뷔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재성은 4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SV와의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개막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홀슈타인 킬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이재성은 4-2-3-1 전형에서 공격형MF로 출격, 시종일관 특유의 공수 밸런스를 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으며 가시적인 공격 포인트도 작성했다.
이재성은 0-0이던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롭고 낮은 크로스를 문전으로 올렸고 이를 메퍼트가 가볍게 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만들었다. 심리적인 부담을 던 이재성은 후반 33분 킨솜비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면서 팀 내 평점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이 경기 후 "회오리바람 같았던 이재성은 2골에 관여했고, 함부르크 수비는 그를 막을 수 없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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