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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성인 ADHD, 그 대처 방안은?
  • 강영진 기자
  • 승인 2018.08.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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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대표적인 소아 정신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ADHD 관련 질환으로 그 치료제를 처방 받는 성인들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비단 아동만의 질환이 아니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기 ADHD로 진단받은 약 25%에서 제대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성인까지 그 증상들이 지속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후천적으로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성인 ADHD의 경우 주의력이 부족하여 장시간 앉아 있기 힘들며, 집중력 저하로 인하여 시험, 중요한 발표, 업무 처리 등 학업 및 직장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2차적으로는 우울, 불안, 낮은 자존감 등의 정서적 어려움을 겪기 쉬우며, 증세가 심각한 경우 약물과 알코올 남용, 법규 위반 등 일탈 행동을 하기도 한다. 게임중독, 쇼핑중독, 도박중독 등의 중독 증상이 그 예이며, 이로 인해 대인관계에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성인 ADHD의 경우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적어 ADHD 인지도 모르고 지나치거나, 그저 집중력 저하 정도로 여기기 쉬워 적극적인 대처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성인 ADHD의 증상들은 가족관계와 직장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방치보다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수인재두뇌과학 분당센터 이슬기 소장은 “ADHD는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전두엽 기능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두엽은 고차원적인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로, 전두엽 기능이 약하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밖에 없다. ADHD 환자의 뇌 활성도를 측정해보면 전두엽 부분 특히 전전두엽의 활성도가 낮게 나타난다. 또한 주의력 검사 결과 특히 분할 주의력과 작업기억력 부분에 문제를 보인다. 이 부분에 문제가 있으면 직장에서 업무지시사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멀티태스킹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늦기 전에 ADHD의 증상 및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 진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증상이 심각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ADHD 진단 받은 후의 일차적인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로 이루어진다. 약물치료는 충동과 과잉 행동에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부작용의 사례도 적지 않다. 반면, 비약물 치료는 효과를 보기까지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이 걸리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훈련 후에도 그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ADHD의 대표적인 비약물 치료에는 뉴로피드백이 있다. 

뉴로피드백은 환자가 집중할 때 뇌신경 반응을 소리와 화면을 통해 실시간 피드백 받음으로써 두뇌 상태를 개선해 집중력이 향상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불안,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돼 직장인들이 겪을 수 있는 업무 중압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의 완화도 가능한 대표적인 두뇌훈련 방법이다. 뉴로피드백은 NASA와 UCLA 대학교 스터먼 박사팀에 의해 최초 소개된 이후 다양한 임상을 거쳐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등 전문기관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주 2~3회 주기로 20회 이상 훈련을 받으면 자전거 타기나 수영을 배워두면 오래도록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좋아진 두뇌 상태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 증상에 맞게 구성된 훈련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슬기 소장은 “성인 ADHD는 어떤 시기에 집중이 안 된다고 쉽게 진단 내려서는 안 되며, 어려서부터 주의력 부족이나 충동성 등의 문제가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또한 어린 시절 ADHD 치료시기를 놓쳤다고 하더라도 지금이라도 치료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비약물 두뇌훈련 전문기관인 수인재두뇌과학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언어와 사고’ 실험실의 연구협력기관이자 한국뇌파신경학회의 공식회원사로, ADHD, 자폐증, 학습장애, 난독증 등의 질환에 대한 심층 상담과 검사 및 두뇌 훈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수품질 인증 장비를 활용하여 뉴로피드백, 바이오피드백, 감각통합훈련, 컴퓨터 기반 인지훈련 등의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영진 기자  magazineplus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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