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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과 강북 집값 격차 "평당 1천여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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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과 강북 집값 격차 "평당 1천여 만원"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07.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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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서울 강남·강북권 평당 집값 격차가  평당 1천여만 원 차이로 5년 동안 2배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8년 7월 기준 강남·강북권 아파트 3.3㎡당 평균가격은 각각 2837만원, 1823만원으로 1014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두 권역 아파트값은 3.3㎡당 1028만원 차이가 났으나 글로벌 경제 위기로 강남의 집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2013년에는 574만원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2018년까지 5년여 동안 1014만원 차이가 나면서 2013년 격차에 비해 2배가량 벌어졌다. 이는 강남의 짒값이 재건축을 중심으로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45.49% 올랐다. 같은 기간 강남권역은 51.92% 상승한 반면 강북권역은 33.75% 올라 서울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같은 기간 강남4구의 아파트값 상승이 컸다. 강남구가 64.92% 올라 서울 25개구 중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송파구(59.07%) △서초구(58.47%) △강동구(58.27%)가 뒤를 이었다.

올해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도 강남권역 9억5029만원, 강북권역 5억6631만원으로 발표됐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강남권은 보유세 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낸 이후 급매 거래로 하락세가 멈췄다"며 "아파트값 격차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사진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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