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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장기화로 축산물 피해 119억원 규모... 가축 217만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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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장기화로 축산물 피해 119억원 규모... 가축 217만마리 폐사
  • 정현 기자
  • 승인 2018.07.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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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현기자] 35도가 넘는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농축산물의 피해가 늘고 있다. 가축폐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으며, 지난 24일은 처음으로 사과 햇볕데임(일소피해, 11ha) 신고가 전북 무주에서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오전 9시 기준, 가축 217만7000마리가 폭염으로 인해 폐사하는 등 119억원 규모(추정보험금 기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분야 폭염피해 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가축 등 피해 조기복구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후속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25일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 등 전문가들과 함께 충북 음성의 육계농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피해가 큰 축산농가, 처음으로 농작물 피해가 접수된 과수원, 피해우려가 큰 고랭지 채소 농가를 집중 점검하며 농작물, 가축 피해 최소화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정부의 대책도 상세히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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