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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강한' 김지현2, 아시아나항공오픈 우승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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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강한' 김지현2, 아시아나항공오픈 우승 올라탔다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8.07.0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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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2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소리없이 강한' 김지현2(27)가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김지현은 8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열린 KLPGA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날 김지현은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 앤드 골프리조트(파72·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 조정민(24)을 1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4승째다.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 이번 우승으로 김지현은 지난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13개월 만에 우승 소식을 전했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김지현은 경기 막판까지 이날만 7타를 줄인 조정민과 공동 1위로 팽팽히 맞섰다. 13번홀까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한때 지한솔에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14번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를 이룬 뒤 지한솔이 타수를 잃은 사이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막판에는 조정민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7번홀(파3)에서 4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1타 차 리드를 잡았고, 18번홀(파4)에서 무난히 파를 지키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배선우(24)가 9언더파 단독 3위, 최혜진(19)은 7언더파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간판 선수 펑산산은 2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 선두였던 오지현은 이븐파 공동 19위에 머물러 대상포인트 1위를 최혜진에게 넘겨줬지만 상금 부문에서는 여전히 1위를 지켰다.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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