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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과 갑상선암 예방하려면 주기적인 검진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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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과 갑상선암 예방하려면 주기적인 검진은 필수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8.07.05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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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과 갑상선 질환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부위이다. 여성 암 1위 갑상선암, 여성 암 2위 유방암을 차지할 정도로 여성 암환자 중 약 38%정도가 유방, 갑상선 환자임을 나타내고 있다.

유방암은 초기에 치료한다면 생존율이 높은 암에 속하고 있으며, 환자의 30~40% 정도는 치료 후에도 우울증, 불안감, 수면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있어 조금은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렇기에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은 편이다. 환자 중 폐경 이전 여성의 비율은 46%가 넘고 있기에 서구에 비해 약, 두 배 정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선염, 유방농양, 유방염, 유두 가려움, 유두 습진, 함몰유두 등 각종 질환도 유방외과에서 촬영술 및 초음파검사를 통해 진료부터 치료까지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갑상선 질환은 체내 호르몬이 과다한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리게 된다. 그리고 목 앞부분에 단단한 결절 즉, 혹이 만져지거나 기도가 압박 받는 느낌이 들 경우 갑상선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중요한 신진대사 및 체온조절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에 이상이 생기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증상을 보이게 된다.

유방, 갑상선 검사 병원 세이유외과 이철주, 오현화 원장은 “여성 호르몬이 두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고 유방암, 갑상선암이 비슷한 유전자를 공유해 서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두 질환은 검진 받아보시는 것이 더욱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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