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연속경기출루 아시아 타이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43경기 연속출루 대기록을 달성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던 추신수는 1-5로 뒤진 3회말 1사 2루에서 휴스턴의 댈러스 카이클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1루를 밟았다. 이 출루로 스즈키 이치로가 보유한 아시아 출신 선수 최장인 43경기 연속출루에 도달한 것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텍사스 최고기록인 46경기 연속출루와, 현역 선수 최장 연속 출루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48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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