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50 (목)
실시간뉴스
상반기 랭킹 1위, 박정환 9단 누적 상금 9억원, 상반기 상금 1위 올라
상태바
상반기 랭킹 1위, 박정환 9단 누적 상금 9억원, 상반기 상금 1위 올라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8.07.04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정환 9단.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박정환(25) 9단이 누적 상금 9억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상금 1위에 등극했다.

박정환 9단은 올해 상반기에만 9억 4500만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 박9단이 벌어들인 9억 4500만원은 한국기원 소속 기사가 상반기에 획득한 최다 금액 신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2016년 이세돌 9단이 기록한 6억 7000만원이다. 한해 최다 상금 기록은 역시 이세돌 9단이 2014년 세운 14억 1000만원이다.

박정환 9단은 신년벽두부터 몽백합배 우승으로 3억원을 거머쥐었고, 2월 하세배와 크라운해태배 우승으로 1억 6800만원, 3월 월드바둑챔피언십과 KBS바둑왕전 우승으로 2억 2000만원을 획득, 지난해 수입을 뛰어 넘었다.

박정환 9단은 상반기에만 지난해보다 2억 7000만원 넘는 소득을 올렸다. 지난해는 총 6억 7000만원의 수입을 올려 상금랭킹 1위에 오른 박9단은 올해 상금 10억원 돌파를 예고했다.

상반기 랭킹 1위 자리를 지킨 박정환 9단은 2013년 12월 이후 55개월째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상반기에 열린 세계대회에서는 한국이 오랜만에 힘을 냈다. 박정환 9단이 몽백합배와 하세배ㆍ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김지석 9단은 농심신라면배에서 5년 만에 한국에 우승컵을 선사한데 이어 TV바둑아시아선수권에서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 단체전인 천태산배에서도 김채영 4단의 전승 활약으로 극적인 우승에 성공했다.

중국은 셰얼하오 9단이 LG배에서 우승했고, 위즈잉 6단이 맹활약한 여자대회에서는 개인전인 센코컵과 단체전인 황룡사배에서 우승컵을 가져갔다. 쉬자양 6단은 신민준 8단을 꺾고 글로비스배에서 우승하며 최강 신예임을 과시했다.

국내대회에서는 신진서 9단이 GS칼텍스배와 JTBC 챌린지매치 4차 대회에서 우승했고 박정환 9단이 크라운해태배와 KBS바둑왕전 정상에 올랐다. 김지석ㆍ이세돌ㆍ변상일 9단은 JTBC 챌린지매치 1∼3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 한국기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