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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서병수·이성권·박주미 부산시장 후보 충혼탑에서 현충일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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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서병수·이성권·박주미 부산시장 후보 충혼탑에서 현충일 참배
  • 강영진 기자
  • 승인 2018.06.07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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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충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자유한국당 서병수, 바른미래당 이성권, 정의당 박주미 부산시장 선거 후보들이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참배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부산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참배 장소로 많이 등장하며 익숙한 충혼탑은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에 있는 부산 출신의 ‘전몰 용사 위령탑’으로,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순직한 부산 출신 국군과 경찰관을 비롯한 전몰 용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1983년 부산시가 발인(發軔)하고 충혼탑건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1983년 8월 15일 건립 했다.

이후 1984년 6월 6일 충혼탑 정면에 군상 조각을 더했다. 충혼탑은 약 400㎡ 원형의 인공 연못 위에, 9개의 벽체가 원형 열주(列柱)로 구성된 높이 70m[탑신부 39m, 상륜부 31m]의 수직형 위령탑으로 민주 공원을 마주보고 있다. 

또한 70m 높이의 수직으로 우뚝 솟아 규모가 주는 위압감과 더불어 비장감마저 주는 충혼탑의 조형미는 건너편에 마주하고 있는 민주 공원 민주 항쟁 기념관의 수평적 조형미와 매우 대조적이다.

탑신 아래에는 위패를 모신 반구형[돔]의 영령실이 있으며, 영령들의 위패는 원래 용두산 공원에 있던 것을 1983년 9월 7일 이곳으로 옮겨 왔다. 영령실에서 남쪽으로 15m쯤 앞에 육·해·공군과 경찰관 및 전몰 용사를 형상화한 군상 조각이 있다.』

이날 현충일을 맞아 오거돈 후보는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스피커 사용 금지는 물론 일체의 연호나 구호를 제창하지 않을 예정이며 오직 영상 화면만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벌일 것”이라며 “시장 후보로서 저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충일 하루만큼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차분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신 저와 선거운동원들은 시민 한분 한분을 가까이서 만나 뵙고 인사드릴 것”이라고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전했다.

한편, 서병수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63주년 현충일을 맞아 나라와 겨레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 숙여 추모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현충일을 맞아 서병수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 전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과 부산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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