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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후보 서면에서 ‘드론’동원 대규모 유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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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후보 서면에서 ‘드론’동원 대규모 유세 벌여
  • 강영진 기자
  • 승인 2018.06.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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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는 3일 서면 쥬디스-태화백화점 일대에서 부산시민 2만 명(주최 측 추산)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유세를 벌였다.

“오! 필승 서병수”라 이름 붙인 이번 유세에는 김무성, 유기준, 조경태, 장제원, 이진복, 김정훈, 김도읍, 김세연, 유재중, 윤상직 국회의원들과 장애인 대표, 청년 대표 등이 대거 참가해 서병수 후보를 지지했다.

이날 유세에서 김미애 변호사는 “방직공장 여공, 쇼핑센터 점원 출신”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뒤“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경제정책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다 문 닫게 생겼고 청년들 일용직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킬 보수가 건강하게 일어설 것”이라 강조했다. 

“딱 한번만 더 하겠다. 부산의 미래 꿈을 위해 딱 4년만 더 하게 해 달라”며 유세를 시작한 서병수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이념경제가 나라경제, 민생경제를 다 죽이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한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을 이상한 나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서 후보는 오거돈 후보에 대해 “(선거포스터에) 자기 얼굴은 조그맣게 하고 (선거사무소 건물에) 대통령을 크게 붙여 놓고, 방송토론도 거부하는 후보는 시장은커녕 후보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날 유세에는‘드론'이 등장했다. 서병수 선대위는 유세 현장에 '드론'을 띄워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유세차 화면에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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