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1 01:20 (일)
실시간뉴스
갑작스러운 허리통증, 초기 허리디스크 의심해야
상태바
갑작스러운 허리통증, 초기 허리디스크 의심해야
  • 강영진 기자
  • 승인 2018.06.01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동량이 적고 바르지 않은 자세로 서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 가장 노출되기 쉬운 질환이 척추질환이다. 특히 잘못된 자세는 허리에 전달되는 부담이 많아 허리통증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벼운 허리통증은 파스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간단한 처방만 하고 방치하기 마련인데, 점점 허리통증 뿐 아니라 엉덩이나 다리 쪽이 저리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이 제 위치에서 어긋나 돌출된 상태로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유발하는 척추질환이다. 노화에 따른 퇴행성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 엉덩이 부근의 뻐근함,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다리가 저린 증상이다. 서 있을 땐 괜찮다가 앉으면 요통이나 다리의 증상이 심해지는 것도 허리디스크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밸런스의원 나건엽 원장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라면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적용하여 통증의 근본적인 치료에 더해 전신의 균형을 맞추고 자세를 교정하여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인 도수치료는 근골격계와 신경계에 대하여 충분한 이해를 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받아야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